유재석 동창 놀러와 출연, '유느님의 학창시절 공개'
2012-09-03 이건희 기자
유재석 동창 놀러와 출연해 진땀을 뺐다.
400회를 맞이해 지난 9년간의 대장정을 짚어보는 ‘놀러와’ 400회 특집 2부에 단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던 유재석의 중학교 동창이 등장해 그의 학창 시절을 ‘폭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될 ‘놀러와’에서는 그동안 ‘놀러와’의 역사를 함께 한 400명의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초대된 시청자들의 사연을 직접 읽어주던 중 사연 주인공의 아빠가 유재석과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이야기가 공개돼 모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재석은 친구를 찾기 위해 직접 400명의 방청객들 사이로 과감하게 뛰어들었고, 한 사람 앞에서 잠시 고민하다 떨리는 목소리로 “반갑다 친구야”를 외치며 손을 내밀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유재석은 친구를 단박에 알아본 것. 이처럼 친구와 극적인 만남이 성사되었지만 막상 유재석은 쉽게 반말을 하지 못해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어색한 재회를 나눴다.
하지만 곧 유재석의 친구들은 중학교 시절 국민MC의 실상을 낱낱이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친구들이 가져온 중학생 유재석의 사진들은 장내를 충격으로 빠트리기 충분했다.
김나영과 은지원이 “너무 못생겼다”, “지금이 더 어려 보인다”며 솔직한 감상평을 내 놓자 유재석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 동창 놀러와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동창 놀러와 출연 완전 재미있겠다”, “유재석 진땀을 뺀 사연?”, “유재석 중학교 동창의 폭로 빨리 보고 싶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