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日 첫 투어 3만6000명 관객 동원 ‘성공적인 출발’

2012-09-03     정시내 기자

걸그룹 2NE1이 일본 투어 첫 공연에서 3만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일본 오사카성 홀에서 열린 2NE1의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 콘서트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서울과 8월 미국 뉴저지, LA에서만 1만4000 관객을 동원한 2NE1은 이번 일본 투어에서 총 12만 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NE1의 이번 글로벌 투어 콘서트에는 히트곡은 물론, 평소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곡들이 포함됐다.

모든 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새롭게 편곡돼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특별 디자인한 멤버들의 무대 의상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2NE1의 트레이드마크인 패셔너블하면서 전체적으로 귀여운 이미지의 무대 의상은 일본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2NE1의 일본 투어 콘서트는 7일과 8일 나고야 니혼 가이시홀, 11일과 12일 요코하마 아레나, 29일 30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일본 공연을 마친 후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NE1은 19일 새 싱글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발매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