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하하와의 인연 “초등학교 때 사인 안 해줘…”

2012-09-03     고은별 기자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가 하하와의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수영선수 박태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어릴 적 하하 오빠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손연재는 “초등학교 때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안 해줬다. ‘너희 아까 받았잖아’라고 말하더라. 우리가 귀찮게 하기는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하하에게 응징을 가했고, 하하는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손연재 하하 인연에 네티즌들은 “하하 당황했겠다”, “그 꼬마가 저리 컸을줄이야…”, “손연재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 박태환은 육상선수 못지않은 달리기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됐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