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소가맹점 수수료 1.5%로 인하

2012-08-31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신한카드(사장 이재우)가 다음 달 1일부터 중소 가맹점 수수료를 1.5%로 인하한다.

신한카드는 연 매출 2억 원 이하인 중소가맹점에 대해 다음 달 1일 사용분부터 가맹점 수수료를 기존 1.8%에서 1.5%로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 인해 전체 이용 가맹점의 86%에 해당하는 158만개 가맹점이 혜택을 보게 됐다. 기존에는 유흥ㆍ사치업종은 중소가맹점 수수료 적용에서 제외됐으나, 이번에는 업종에 대한 차별 없이 모두 적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는 오는 12월 22일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 시 시행예정이었으나 고통분담 및 상생차원에서 조기시행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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