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반전 본명 ‘황정만’ “은행에서 아버지 성함이냐고…”

2012-08-31     정시내 기자

배우 황신혜 본명이 ‘황정만’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의 배우 황신혜, 박지윤, 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G4는 황신혜를 소개하면서 그의 본명이 ‘황정만’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신혜는 “한 퀴즈프로그램에서 내 본명을 맞추는 문제가 나온 적도 있다. 왜 남의 이름을 맞추냐”라며 불만이 섞인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황신혜는 그가 은행에 방문했을 때 직원이 본명을 부르면서 “아버지 성함이신가요”라고 물어 당황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본명이 잘 알려지지 않아 좋은 점으로 “전화로 이야기하거나 예약할 때는 본명을 쓰니까 나를 알아보지 못해 좋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남동생을 가지려고 나를 남자 이름으로 지었다. 이름은 황정만이지만 집에서는 신혜라고 불렀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신혜 본명이 황정만이구나”, “본명이 황정만? 황신혜 얼굴하고 매치가…”, “예약하거나 여행갈 때는  본명이 편할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