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故 최진실 영상에 폭풍 눈물 “친구야 너 아니면 안 나왔어…”

2012-08-31     정시내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배우  故 최진실 영상에 눈물을 흘렸다.

이영자는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MC 하차를 앞둔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택시를 이끌어준 이영자와 공형진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 동안 두 사람의 활약과 함께 출연했던 스타들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었고, 이영자의 절친 최진실의 모습 역시 고스란히 등장했다.

영상 속에서 최진실은 이영자에게 “친구야 나도 너 아니면 쇼 나가지도 않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야 ‘택시’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이영자는 끝내 참고 있던 눈물을 흘렸고, 공형진은 이영자를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현장토크쇼 택시’는 오는 9월 가을 개편을 맞아 새 MC와 함께 분위기를 전환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