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공형진 택시 하차 ‘끝내 눈물 보여…’

2012-08-30     유수정 기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MC 이영자와 공형진이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택시 제작진은 ‘코미디 빅리그-이개인’ 팀의 장도연·박나래·이국주 가 참여한 가운데 이영자와 공형진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9월 첫 선을 보인 ‘택시’는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도록 담아내며 케이블TV 최장수 토크쇼로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택시’의 시작부터 안방마님 역할을 차지했던 이영자와 지난 2009년 2월 ‘공기사’로 합류한 공형진은 대한민국 구석과 해외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스타와 함께 울고 웃었던 추억이 가득 담긴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이를 접한 이영자와 공형진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게 감춰뒀던 속마음까지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영자 공형진이 하차 전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택시’는 30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