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라 안티팬 습격, 선명한 손톱자국 “관심? 안티는 안티일 뿐…”

2012-08-30     정시내 기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슈퍼모델코리아3(이하 도수코3)’ 참가자 최소라가 안티팬에게 습격당했다.

최소라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 얼굴, 병원에선 흉은 안 진다는데...뭔 일이래”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소라 얼굴에는 손톱자국으로 보이는 붉은 선이 이마에서 뺨까지 선명하게 그어져있다.

습격당한 후 30일 오전에는 “촬영 때문에 4시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울면서 내 상처를 쓰다듬고 계셨다”며 “다 아셨나보다. 일 안 커지길 바랐는데 이미 다 퍼져나갔고 죄송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촬영이라 화장으로 덮어버리긴 했는데 티난다. 울퉁불퉁”이라며 “안티도 관심이라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려 했는데 안티는 안티일 뿐이구나”라며 상처가 안티팬 소행이라는 것을 밝혔다. 

최소라 측 관계자는 30일 한 매체를 통해 “최소라와 만나진 못하고 통화만 한 상태라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얼굴이 긁혔다고 들었다”며 “다행히 얼굴 외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