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팬더아랑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포복절도’

지난 29일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에서 아랑(신민아)은 다크서클의 퀭한 눈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은오(이준기)는 인간이 돼 돌아온 아랑이 반갑지만 아랑이 가지고 있던 어머니의 비녀가 없어지자 화가 난 은오는 아랑에게 비수를 꽂는 말들을 퍼부으며 다퉜다.

화가 나 밖으로 나가버린 은오는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아랑이 있는 방으로 돌아갔고 뒤돌아 앉아있던 아랑이 얼굴을 돌리자 은오는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얼굴을 돌린 아랑은 잠을 못 자 생긴 짙은 다크서클과 퀭한 눈으로 은오를 쳐다봐 극중 은오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폭소케 했다.

‘아랑사또전’ 관계자는 “신민아가 아랑에 100% 빙의된 듯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해서 은오는 물론 촬영 스태프들 모두 아랑 때문에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