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이 카디프 시티 감독 “김보경 영입 매우 흥분돼”
2012-08-30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말키 맥케이(40) 카디프시티 감독이 김보경(23)의 합류를 반갑게 맞이했다.
맥케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언론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보경은 한국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차세대 스타다. 특별한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경의 영입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보경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카디프시티로 새 둥지를 쳤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 25일 브리스톨시티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영국 노동허가서(워크퍼밋) 발급이 늦어져 출전이 무산됐다. 이에 다음달 2일 울버햄튼과의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