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시크릿 가든’, ‘해품달’보고 복귀 욕구 솟구쳤다”
2012-08-29 정시내 기자
배우 김희선이 안방극장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드라마 ‘신의’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김희선 주연의 SBS 드라마 ‘신의’는 김희선의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작으로 드라마 촬영 전부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방송 복귀가 6, 7년 만이다. 많이 어색할거라는 생각과 달리, 원래 하던 일이라 그런지 적응도 빨랐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은 또 “6년 동안 쉬면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 ‘해품달’ 속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났다”며 “연기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쳤다. 이 과정에서 시나리오도 수정 등 감독과의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컴백이 늦어졌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6년 동안 배우의 길을 잠시 접어두고 엄마, 아내로 살면서 겪었던 남모를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려시대 무사 이민호와 현대 여의사 김희선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