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여장에 깜빡 속은 104세 할머니… ‘그토록 완벽한 여장이었나’
2012-08-29 유수정 기자
김국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녹화를 위해 여장을 통해 새댁의 모습으로 분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국진은 고부갈등의 실체 파악을 위해 고부 3대가 모여 사는 집에 4대 며느리로 분한 뒤 잠입해 문제점 진단에 나섰다.
김국진은 며느리 역을 소화하기위해 꽃무늬 블라우스와 몸빼바지, 두건과 앞치마 등을 착용해 여장을 한 뒤 자신의 요리 필살기인 김치찌개를 끓여 식구들에게 대접했다.
이런 김국진의 모습에 녹화에 함께한 104세의 시할머니는 김국진의 완벽한 여장에 속아 촬영 내내 그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국진의 여장으로 화제가 된 이번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5분 JTBC에서 방영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