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장미란 이벤트 “미란 누나에게만 빼빼로데이 선물”
2012-08-29 강휘호 기자
박태환이 장미란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던 사연이 화제가 됐다.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28일 역도선수 장미란과 수영선수 박태환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장미란은 “하루는 박태환에게 전화가 왔다. 잠깐 만나자는 말에 나갔더니 나에게 빼빼로를 건네더라”라며 “그날이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였다. 훈련을 가기 하루 전날 나에게 힘을 내라고 건넸다.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고 밝혀 화제가 된 것.
이에 박태환은 “사실 태릉에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유일하게 친한 미란 누나에게만 챙겨준 것이다”며 “미리 2~3일전에 나가서 곰인형이 든 빼빼로를 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태환은 장미란에게 배드민턴 선수인 이용대와 자신을 비교하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