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서인국, 정은지에 반지 선물…“친구? XX하네”

2012-08-29     고은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서인국이 정은지에게 반지를 주며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는 윤윤제(서인국 분)가 성시원(정은지 분)에게 생일선물로 반지를 선물하며 고백하는 애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제는 시원이 ‘그냥 예전처럼 친한 친구로 지내면 안 돼?’냐고 하자 “사내새끼가 짝사랑하는 가시나한테 구질구질하게 여기 있는 걸 다 털어놨다는 건 다신 안 볼 생각인거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 윤제는 시원에게 반지를 내밀며 “니가 버려라”라고 말한 뒤 노래방에서 나가며 “친구? 지랄하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시원이 윤태웅(송종호 분)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6년 후 카페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시원과 윤제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시원의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