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태풍 영향으로 인천대교 전면 통제… 인천시 피해 속출
2012-08-28 유수정 기자
인천대교㈜ 측은 28일 자체 기상정보시스템상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6.1m로 나타나 낮 12시 22분부터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인천대교㈜에 따르면 교통통제 해제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14~21m 미만일 경우에 가능하나 28일 현재 태풍이 인천을 지나고 있는 상태라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가 전면 통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1시간가량 통제된 바 있다.
이밖에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를 잇는 영흥대교 역시 오후 1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주택 2채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꺾이는 등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