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태풍 영향으로 KTX 감속 운행… 초속 45m 이상 ‘운행 중지’

2012-08-28     유수정 기자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제 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KTX 운행을 감속하거나 중단한다.

코레일은 27일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KTX 등의 열차 운행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KTX의 경우 풍속이 초당 45m 이상일 경우 열차운행을 중단하며 초당 40~45m일 경우 90km/h 이하로 감속 운행한다.

또 초당 30~40m에서는 170㎞/h 이하로, 초당 30m 미만일 경우에는 풍속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속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의 경우 풍속이 초당 30m 이상일 경우 운행을 중단한다.

풍속이 25~30m일 경우 열차 출발이나 통과를 제한하며 20m 미만에는 풍속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속 운행한다.

코레일 측은 “기상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열차 운행 중지나 지연운행을 할 수 있다”며 “이해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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