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오후 3시 25분 기상 특보
2012-08-27 전수영 기자
[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기상특보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시 25분 현재 볼라벤의 중심위치는 서귀포 남쪽 약 370km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속 30.8km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 전 해상·서해남부 전 해상, 전남과 경남남해안에 태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밤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고,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 남해안·제주도·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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