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기립박수 받아 ‘스완지 시티 팬, 환영한다’
2012-08-26 정시내 기자
기성용은 25일(현지시각)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 참석했다.
약 2만 여 가량의 관중은 기성용을 향해 “Ki!”를 연발하며 응원했고 기립 박수를 보냈다.
기성용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라는 글과 함께 스완지 시티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 기립박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기립박수, 자랑스럽다”, “기성용 파이팅!”, “기성용도 멋지고 관중들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약 10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