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입단 소감 "꿈이 드디어 실현됐다"

2012-08-25     강휘호 기자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라는 글을 남겼다. 스완지시티도 이날 홈페이지에 “셀틱에서 기성용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고,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이 한국에서 가장 비싼 선수”라고 이적료의 규모를 내비쳤다.

기성용은 또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스완지시티는 성장 중인 클럽이다. 무엇보다 축구 스타일이 나에게는 매우 매력적”이라면서 “어릴 때 꿈이 드디어 실현됐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하루 빨리 뛰고 싶어서 기다리기가 힘들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