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농산물 장터 ‘오마트’ 홈페이지 개편
2012-08-24 강길홍 기자
[일요서울|강길홍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CJ몰(www.CJmall.com)이 국내 농산물 온라인 장터인 ‘오마트(O’Mart)’의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즐거움 요소를 추가하며 고객 만족도 강화에 힘썼다.
오마트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고객에게는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적절한 유통 판로와 마케팅 방안을 찾지 못해 고심하는 영세 농가에는 안정된 판로와 차별화된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오마트는 거래 중인 농가의 수가 오마트 오픈 15개월 만에 열 배 가량 증가하고 상품 풀도 20% 이상 확대되는 등 농가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 메인 페이지 하단에 할인전, 계절 상품전 등의 테마별 쇼핑 기획전을 추가했다. 건강한 밥상을 위한 식품만 모아놓은 ‘약선관’과 전국 지자체 특산물 전문관인 ‘팔도명품관’ 등 두 개의 코너도 추가됐다.
CJ오쇼핑 문제영 MD는 “이번 개편은 다른 농산물 장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 불황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위한 투자에는 아끼지 않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 카테고리를 심화했다”며 “개편을 통한 상품과 지역 브랜드 확대로 매출이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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