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대학 2년간 힘들었으나 왕따 문제 아녔다…”

2012-08-23     유수정 기자

영화 ‘해리포터’시리즈로 일약 톱스타 대열에 합류한 엠마 왓슨이 브라운대 재학 당시 불거진 왕따설에 대해 해명했다.

엠마 왓슨은 최근 진행된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인 브라운대 재학 당시의 일화를 고백했다.

이날 왓슨은 “브라운에서의 2년은 수월하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왕따나 다른 이들의 시선 때문은 아니었다”고 과거 불거졌던 왕따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밖에도 그는 공개된 장소에 갈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왓슨은 “한번은 박물관을 갔는데, 어떤 분이 사진 촬영을 요구한 적이 있었다”며 “이에 응한 뒤 플래시 불빛이 터지자 도미노 효과처럼 사람들이 나에게 몰려들었다”며 곤혹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왓슨은 브라운 대학 진학 2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영국으로 돌아가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