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코리아리그, 27일 후반기 리그 시작
2012-08-2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오는 27일 오후 4시 부산BISCO와 인천시체육회의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후반기 리그에 돌입할 예정이다.
핸드볼코리아리그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19일 동안 예·결선 포함 총 44경기가 진행된다. 9월14일까지 펼쳐지는 정규리그 38경기를 비롯해 9월20일에는 정규리그 2위와 3위의 플레이오프가, 22~23일에는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현재 전반기를 마친 시점에서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7승1패(승점 14점)로 선두에 올라있고 충남체육회(4승1무3패 승점 9점)와 인천도시공사(4승4패 승점 8점)가 추격을 하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서울시청(5승1무1패 승점 11점), 컬러풀대구와 인천시체육회(이상 5승2패 승점 10점), 원더풀삼척(4승1무2패 승점 9점)이 상위권을 형성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의 흥행을 위해 개막전 및 후반기 리그 내내 팬 사인회, 키스타임, 포토이벤트, 페이스페인팅, 경품추첨 등 가족과 연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각종 음료 및 다과, 응원도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자부의 이재우, 정의경(이상 두산), 고경수(충남체육회), 정수영, 백원철(이상 웰컴론코로사), 여자부의 류은희, 조효비(이상 인천시체육회), 권한나(서울시청), 이은비(부산시설관리공단) 등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스타 선수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