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아내 내연남 살해한 40대
2012-08-17 최은서 기자
[일요서울|최은서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17일 아내의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A(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인천 중구 덕교동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아내 B(43)씨와 함께 있던 C(41)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A씨가 휘두른 둔기에 머리 등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약 1년 전부터 B씨의 불륜을 의심해왔으며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달아 놓은 뒤 위치를 확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