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살인 미소, ‘피식~’ 정어리떼 노려보는 상어…“섬뜩해!”
2012-08-17 고은별 기자
최근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사진작가 블래디미르 레반토브스키(50)가 남아프리카 포트세인트존스에서 상어의 살인 미소를 담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반토브스키는 정어리떼의 대이동을 포착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정어리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누군가를 발견했다.
정체는 바로 아열대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블랙팁 상어. 사진 속 상어는 이빨을 드러낸 채 입 꼬리를 살짝 올리고 정어리들을 바라보고 있다.
레반토브스키는 “정어리떼가 이동하면 상어나 돌고래 같은 포식자들이 몰려든다”며 “상어 살인 미소는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상어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상어 살인 미소를 접한 네티즌들은 “상어 살인 미소, 섬뜩한데?”, “상어 살인 미소, 저 장면을 어떻게 찍었지”, “상어 살인 미소, 담력이 대단한 사진작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