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 임요환, SK텔레콤 T1 코치 선임
2012-08-17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코치로 돌아왔다.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단장 서정원)은 16일 “임요환을 코치로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요환은 앞으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 테란 전문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임요환의 영입으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막판 순위 경쟁에서 최대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임요환은 2004년 SK텔레콤 창단 당시부터 2009년까지 SK텔레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특히 2005~2006 프로리그에서 트리플크라운 달성 등 SK텔레콤이 명문구단으로 성장하는 데 중심점 역할을 했다.
이후 임요환은 2010년 T1과 계약 종료 후 슬레이어스 팀에서 스타크래프트2 선수 생활을 지속해왔다.
한편 SK텔레콤은 임요환의 코치 영입과 관련한 기자회견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에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