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국내 판매 300만대 돌파

2012-08-16     강길홍 기자

[일요서울|강길홍 기자] LG전자(부회장 구본준)가 드럼세탁기 브랜드 ‘트롬’을 출시한 지 10년 만에 국내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분마다 1대씩 팔린 셈이다.

LG전자는 2002년 2월 외산 브랜드가 점령한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 최초 국산 드럼세탁기 ‘트롬(TROMM)’을 출시한 바 있다. ‘트롬’은 독일어로 드럼을 의미하는 ‘트롬멜(TROMMEL)’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어감만으로 ‘드럼’ 세탁기를 연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트롬’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대 19kg 용량 드럼세탁기를 10년 전 가격(2002년 당시 최대용량 7.5kg 제품 기준)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타 제품 구매 시에도 최대 30만 원 상당의 캐시백, 침구청소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트롬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혁신적인 제품을 가지고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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