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센트 18억 낙찰, “희귀동전 앞으로 잘 모아놔야지… 대체 몇 배야”
2012-08-14 강휘호 기자
10센트짜리 동전이 18억 원에 낙찰돼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경매에서 익명의 낙찰자가 1다임(10센트) 동전을 무려 160만 달러(약 18억 원)에 낙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8억에 낙찰된 이 10센트짜리 동전은 1873년 미국 네바다 주 카슨시에서 주조된 동전으로 1893년에 생산이 중단된 희귀동전 1만 2400개 중 유일하게 남은 동전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이번 낙찰건의 경우 열기가 뜨거워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며 후문을 전했다.
10센트 18억 낙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8억… 정말 억 소리 난다”, “대체 몇배로 뛴거야”, “10센트 동전 우습게보면 안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