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결혼설 부인 “계속 불거지는 결혼설 속상하다”

2012-08-14     정시내 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측이 11월 결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최근 증권가에는 이병헌과 이민정이 11월 결혼할 예정이며 벌써 결혼준비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정보지, 일명 찌라시가 떠돌았다.
 
앞서 한 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바 있어 현재 SNS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결혼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병헌은 개봉을 앞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 관련 홍보 일정과 할리우드 영화 ‘레드2’ 촬영일정 만으로도 빠듯한 상황인데 왜 이런 소문이 자꾸 나오는지 속상하다”며 불거진 결혼설에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이병헌은 올 하반기 할리우드 영화 ‘레드2’ 촬영으로 런던 등 유럽 지역에서 장기간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측 역시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강남의 한복점에서 한복을 맞췄다는 찌라시의 내용과 관련 KBS 드라마 ‘빅’ 촬영 의상 때문에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민정 측 관계자는 “드라마 ‘빅’ 촬영을 위해 한복가게에 한 번 들렀을 뿐”이라며 “상상 신에서 한복을 입는 신이 나온다.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