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말라리아 모기 주의 발령… 강원 및 인천도 위험

2012-08-14     유수정 기자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충청남도에 말라리아 모기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충남도는 14일 도민들에게 말라리아 모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며 지난 10일 현재 도내에서 3명(전국 32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도대에서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요즘 말라리아 매개 모기 개체수가 늘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지역 여행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연천군과 파주시, 강원도 철원군,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등 또한 현재 말라리아 모기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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