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아스날, 기성용 영입 구체적 조건 제시”

2012-08-14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국가대표 일진’ 기성용(셀틱)의 주가가 폭등하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스코티시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기성용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르센 웽거 감독이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날은 현재 기성용 영입을 위해 셀틱에 700만 파운드(126억 원)를 제시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기성용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날을 비롯해 박지성이 둥지를 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풀햄 등 많은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스코티시 더 선’은 아스널이 기성용 영입 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을 내렸다. 다른 클럽에 비해 가장 많은 이적료를 제시했기 때문.

마지막으로 스코티시 더 선은 “셀틱이 기성용을 이적시켜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 기성용을 보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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