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중학교에 ‘스마트 스쿨 솔루션’ 기부
전남도청․교육청과 양해각서’ 체결
2012-08-14 강길홍 기자
[일요서울|강길홍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전라남도 도청, 교육청과 ‘스마트 스쿨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실시된 체결식에는 박준영 전남 도지사, 김원찬 전남 교육청 부교육감, 원기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스쿨’이란 IT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업에 활용하고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환경으로 삼성전자는 도서산간 지역의 학생들도 최신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체결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라남도 신안, 장흥 등의 초·중학교 총 여덟 곳에 ‘스마트 스쿨 솔루션’과 ‘갤럭시노트 10.1’ 584대, 대형 디스플레이 26대 등 총 13억 원 상당의 기자재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이와 동일한 금액을 삼성전자가 출연해 마련됐으며 약 55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원기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와 임직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도서산간 지역의 어린이들이 도시 아이들 이상의 풍부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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