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오빠 소리 듣고 싶어서 만들었다”

2012-08-14     정시내 기자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노래를 만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싸이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인기 곡 ‘강남스타일’을 만들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며 등장해 MC 이경규와 한혜진, 김제동을 폭소케 했다.

또 싸이는 “원래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 만든 이유는 그냥 오빠 소리를 듣고 싶어서다”며 “기혼자로 산 지 6년 째다. 왠지 오빠 소리가 그립더라”고 말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이날 방송에서 군대와 싸이의 특별한 인연, 가족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