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 한국선수단, 올림픽 메달 순위 5위 “청신호”

2012-08-11     김종현 기자

폐막을 앞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은 당초 목표였던 ‘10-10’(금메달 10-종합순위 10)을 이미 달성한 가운데 원정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선수단은 10(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67kg급 결승에서 누르 타타르(터기)12-5로 꺾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금메달 13·은메달 7·동메달 7로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6위 독일(10)7위 프랑스(9) 보다 앞서 있다.

우리선수단은 앞으로 태권도에서 우승후보인 차동민(남자 80kg 이상급), 이인종(여자 67kg 이상급)과 남자복싱 라이트급에서 한순철이 결승에 오르면서 금메달 추가 사냥에 나서게 됐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우리선수단은 금메달 수 16개로 사상 최고의 성적과 역대 원정 최고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가별 메달 현황 1-20(---합계 순, 11일 오전 7)

미국 (41-26-27-94)
중국 (37-25-19-81)
영국 (25-15-17-63)
러시아 (15-21-27-63)
대한민국 (13-7-7-27)
독일 (10-18-14-42)
프랑스 (9-9-12-30)
헝가리 (8-4-3-15)
호주 (7-14-10-31)
이탈리아(7-6-8-21)
네덜란드 (6-5-8-19)
카자흐스탄 (6-0-4-10)
일본 (5-14-16-35)
이란 (4-5-1-10)
뉴질랜드 (4-3-5-12)
북한 (4-0-2-6)
자메이카 (3-4-3-10)
벨라루스 (3-3-4-10)
쿠바 (3-3-4-10)
우크라이나 (3-1-9-13)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