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걸스, 공중파 퇴출 ‘케이블 채널로 재편성’

2012-08-10     정시내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가 케이블 채널로 돌아간다.

10일 MBC에 따르면 “‘주얼리 하우스’는 폐지가 확정됐고, ‘무한걸스’도 12일 방송을 끝으로 편성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주얼리 하우스’는 지난 6월 21일 첫 방송 후 줄곧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해오다 지난달 19일부터 결방 중이다.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의 장수 프로그램 ‘무한걸스’는 노조의 파업기간 MBC와 이중 편성됐으나 결국 퇴출에 이르렀다. ‘무한걸스’후속으로는 ‘승부의 신’이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한도전’의 ‘하하 대 홍철’ 편을 차용한 ‘승부의 신’은 19일부터 ‘일밤-1부’ 코너로 전파를 탈 예정이며, ‘나는 가수다 2’는 ‘일밤-2부’ 코너로 재편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