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삿대질 봉변, 다짜고짜 “안선영? 맞잖아!”…네티즌 ‘비난’

2012-08-10     고은별 기자

탤런트 안선영이 수영장에서 삿대질 봉변을 당했다.

안선영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겪은 황당한 일”이라며 수영장 화장실에서 한 여성에게 삿대질 봉변을 당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안선영은 “수영장 화장실에서 마주친 내 또래(혹은 어린 듯한) 여자. 거울로 눈이 마주치자 코앞에다 손가락질로”라고 글을 시작했다.

해당 여성은 “안선영?”이라고 말했고 안선영이 미소를 지었더니 언성을 높이며 “맞잖아”라고 말했다는 것.

이에 안선영은 “왜 반말이세요?”라고 물었고 여성은 “아 그게 아니라 안선영 맞잖아요”라고 말한 뒤 “난 또 방송보고 키 엄청 큰줄 알았네”라고 중얼거렸다.

안선영은 또 “결국 아까 그 삿대질녀 이제 보니 애들까지 데려온 부부동반 4커플 테이블. 애들도 있는데 다들 술 취해 깨고 부수고 수영장서 비명 지르고 신나게 물놀이하시다 호텔 직원분께 끌려나가심. 가다가 안 나간다고 드러눕고 참 애들 데려와 뭐하시는겐지”라고 덧붙였다.

안선영 삿대질 봉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뭐 그런 무개념녀가 다 있나”, “연예인이라고 막 대하지 마세요”, “진짜 창피하다”, “존댓말을 못 배우고 자랐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