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의 감파전,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메뉴등록 실패
2012-08-10 김종현 기자
배우 차태현이 '감파전(감자+양파전)'으로 야심차게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코너 1위를 노렸지만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태현은 9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 속 야간매점 코너에서 감자와 양파를 갈아 만든 '감파전'을 공개해 오지호의 ‘간장양파’와 접전 끝에 시식메뉴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아내가 한 번 감파전을 해준 적이 있는데 먹으면서 ‘해피투게더’에서 소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아내에게 배워왔다. 10분이면 된다”고 간편한 음식임을 강조했다.
차태현의 ‘감파전’은 감자와 양파의 비율을 2:1로 하여 갈아서 섞은 다음 노릇하게 구워내는 간단한 레시피의 요리다.
감파전 시식에 나선 출연자들은 “의뢰로 맛있다”, “이게 무슨 맛이지?”, “요리 잘하는 사람이 만들면 괜찮겠다”는 등의 여러 의견으로 나뉘었다. 결국 10명중 역대 최저 득표인 5명의 표를 받아 끝내 메뉴등록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차태현, 오지호, 고창석, 신정근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