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2’ 첫 선
2012-08-09 김나영 기자
[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일본 최대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연계한 ‘슈퍼!소닉 2012’가 오는 14,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국제적인 규모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밴드 ‘스매싱 펌킨스’와 신스 팝의 거장 ‘뉴 오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고티에’,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오른 ‘포스터 더 피플’, 벨기에를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왁스’ 등도 돋보이는 뮤지션이다.
국내도 화려하다.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정상급 밴드들부터 ‘개가맨’(개그맨+가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용감한 녀석들’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슈퍼!소닉은 공연들 중 관객이 원하는 공연장 및 날짜를 골라 각각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슈퍼 아레나 콘서트형 페스티벌’ 형식이다. 타 페스티벌들의 1일권, 2일권 등 날짜 개념의 관람권과는 달리 원하는 가수들이 참여하는 스테이지만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티켓 정상가는 1일권 15만원, 2일권 24만원이며 슈퍼 스테이지 선택 시 하루 11만원, 소닉 스테이지 선택 시 하루 7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