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공항패션 1위, "엉덩이 골 노출은 싫어"
2012-08-08 강휘호 기자
여행객들이 꼽은 최악의 꼴불견 공항패션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행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지난 7일 전 세계 여행객 2700명을 대상으로 ‘꼴불견 공항패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최악의 꼴불견 공항패션 1위는 ‘엉덩이 골이 보이는 경우’(28%)가 선정됐다. 미국의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시도한 후 일명 ‘저스틴 비버 패션’으로 유행한 이 스타일은 바지를 골반까지 내려 엉덩이 골을 노출하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땀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복장’(22%), ‘욕설이나 음담패설이 적힌 티셔츠’(12%), ‘흰 양말에 샌들’(9%), ‘과도한 액세서리’(2%), ‘축구클럽 셔츠’(1%), ‘슬리퍼’(0.5%)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