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해운대 연인들’ 폭염 속 촬영 “속이 메슥거려 괴롭다”
2012-08-06 정시내 기자
조여정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억. 소리도 안나는 땡볕아래 7시간동안 야구하는 신 찍고 나니 속이 메슥거려 괴롭지만. 오늘 첫방. 다들 봐주실 거란 생각 아님 못 버티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여정은 현재 부산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촬영 중이지만,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고충을 토로한 것.
앞서 조여정은 지난 5일 트위터에 “야외서 한 신 찍고 나니 볼이 벌-겋게;; 여러분 화상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볼이 빨갛게 달아오른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조여정은 극중 전직 조폭 출신이자 뇌 부상으로 지능 저하 상태인 아버지 고중식(임하룡 분)을 모시고 살아가는 삼촌수산의 실질적 경영자 고소라를 맡았다.
조여정 폭염 속 촬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밖에서 촬영하면 진짜 힘들듯”, “드라마 기대되네요. 파이팅”, “서울도 더운데 부산더위는 상상도 못하겠어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엘리트 검사 이태성(김강우 분)이 마약조직 수사를 위해 부산에 내려왔다가 전직 조폭의 딸 고소라(조여정 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로 6일 첫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