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기성용 극찬, "기성용은 뛰어난 키커"
2012-08-06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ㅣ강휘호 기자] 영국 공영방송사인 BBC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을 극찬하고 나섰다.
한국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은 5일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엄에서 열린 영국과의 8강전 경기에서 1:1로 경기를 마친 후 승부차기 끝에 5-4 로 승리해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BBC 축구 분석가 마크 로렌슨은 다니엘 스터리지의 실축 이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한국에는 뛰어난 5번째 키커가 있기 때문에 한국을 믿는다"며 한국의 승리를 예측하는 발언을 했다.
로렌슨의 예상처럼 한국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마무리 골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올림픽 축구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