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홍명보 문자, "솔직히 이거 자랑이다"

2012-08-06     강휘호 기자

가수 윤종신이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해 화제다.

윤종신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거 솔직히 자랑임. 정신없을 홍 감독님. 만난 지 꽤 되어서 답장 기대안하고 보낸 건데 자상한 명보 형. 광장초등학교 1년 선배라우. 우승할 기세네요. 파이팅!”이란 글과 함께 문자 메시지 사진을 첨부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서 윤종신은 홍명보에게 “형. 감동이에요! 우승하세요. 파이팅 명보형!”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홍명보 역시 “고마워.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게”라고 답장했다.

윤종신과 홍명보 감독의 문자를 본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과 윤종신이 주고받은 문자 너무 훈훈해요” “홍명보 감독님 멋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영국을 상대로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8일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