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지아니 아넬리 감독과 동거…로버트 패틴슨 ‘분노’

2012-08-06     고은별 기자

불륜을 저질러 연인 로버트 패틴슨(26)과 결별한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지아니 아넬리 감독과 동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인 로버트 패틴슨와 함께 동거하던 LA 맨션에서 나온 뒤, 지아니 아넬리 감독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평소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절친한 관계였던 이탈리아 출신 감독 지아니 아넬리는 갈 곳 없는 그녀에게 당분간 자신의 집에서 살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현재 지아니 아넬리의 집에서 며칠째 샤워도 머리도 감지 않는가 하면, 아이스크림에 집착하는 등 히스테리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에 패틴슨은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한 측근은 “패틴슨은 매일 한밤 중 지아니 아넬리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있다”며 “그는 자신에게 큰 배신감을 안긴 크리스틴 스튜어트 때문에 이성을 잃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과 3년째 공식 연인관계를 유지해 오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돼 전 세계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지아니 아넬리는 2010년 작 ‘웰컴 투 마이 하트(Welcome to the Rileys)’를 통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