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수입 순위, 세계 여자 운동선수 중 7위…1위는?

2012-08-04     고은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수입 순위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는 ‘세계 최고 수입 여자 운동선수 10인’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김연아의 수입은 900만 달러(한화 약 102억원)로, 세계 여자 운동선수 중 7위를 차지했다.

1위는 최근 8년 동안 여자 운동선수의 연간 수입 최고액을 달성한 러시아 테니스 여왕 마리아 샤라포바로, 수입은 2710만 달러다.

다음으로는 1840만 달러를 번 중국 테니스 선수 리나이가 2위, 1630만 달러를 번 미국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가 3위, 1370만 달러를 번 덴마크 테니스 선수 카롤리네 워즈니아키가 4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미국의 카레이서 다니카 패트릭(1300만 달러)이 5위, 벨라루스의 테니스 선수 빅토리아 아자렌카(970만 달러)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 수입 순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많이 벌긴 했다”,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다니 대단하다”, “역시 1위는 샤라포바였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