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라라세션 임윤택, 오는 7일 결혼 주례는 이외수
2012-08-03 정시내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 임윤택(32)이 오는 7일 화촉을 밝힌다.
임윤택은 서울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세살 연하 예비신부 이혜림(29)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소설가 이외수, 사회는 나몰라패밀리의 김경욱이 맡는다.
특히 결혼식에는 멤버들의 특별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울랄라세션 측 관계자는 3일 한 매체를 통해 “단순히 축가를 부르기 보다는 댄스, 노래 등이 결합된 공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가수들도 총 출동한다”고 전했다.
앞서 임윤택은 지난 달 11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비기닝’ 기자회견에서 2세 소식을 밝히며 “눈만 저를 닮았으면 좋겠다. 정말 기대된다. 아이에게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빨리 일깨워 주고 싶다. 이로써 저희 팀은 과반수가 유부남이자 아빠가 됐다”고 말했다.
예비신부 이 씨는 오는 9월출산 예정으로, 태명은 임윤택의 애칭인 '리틀 단장'을 딴 '리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랄라세션 소속사 측은 “2세를 가졌다는 것이 본인들에게 가장 큰 꿈이요, 희망이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이들 커플을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