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비와 헤드락 정도는 애교사이…친분 과시
2012-08-03 김종현 기자
배우 이하나가 가수 비에게 받은 친필 편지에 대해 즉석에서 답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나는 2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 함께 출연한 비와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이하나는 “비 때문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하나 굴욕’이 떴다”며 “비와 이제 진흙탕 싸움인가”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이하나는 “비가 나를 견제하는데 왠지 나를 여자로 보아서 그런 것 같다. 대답이 없으니 사실로 받아들이겠지만 부담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비(정지훈)은 친필 편지를 통해 “우리 귀여운 친구 하나. 아직도 그렇게 진지하나? 이제 그만해 ‘진지’. 그리고 나 너한테 관심 없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하나는 “비와 워낙 친해서 나에 대한 우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믿는다”며 “비와 헤드락 정도는 애교로 하는 사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