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대전시의회, 정부결정 환영
2011-05-17 조명휘 기자
대전시의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신동·둔곡지구가 과학벨트의 실질적 허브인 거점지구로 선정된 것에 대해 150만 시민과 기쁨을 함께 한다"며 "충청권 핵심 대선공약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많은 논란과 우여곡절 속에서 얻어낸 결과라고 생각할 때 기쁨이 배가 된다"고 했다.
이어 "과학벨트는 당초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세종시, 오송·오창에 세계적인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근본 취지였다"며 "신동·둔곡지구의 점수가 다른 후보지보다 10여 점 높게 월등하게 나온 것을 볼 때 대덕특구가 과학벨트의 최적지라 것은 당연한 순리"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과학벨트는 단순한 지역개발사업이 아니라 연구개발·생산·비즈니스 기능을 연계하는 국가발전 전략 사업"이라며 "대전이 세계적인 과학기술의 메카, 연구개발의 중심지,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