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은고딩, ‘에로지존’ 연기 도전! “발전된 모습 기대해도 좋아”

2012-08-01     고은별 기자

가수 은지원이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에로지존’ 연기에 도전한다.

은지원은 오는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7’ 3, 4회 방송에서 서울 전학생으로 등장, 모든 장르의 에로물을 섭렵한 남학생 ‘도학찬’ 역으로 존재감을 알린다.

특히 재력을 바탕으로 한 엄청난 양의 19금(?) 자료의 소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단번에 남학생들의 우상으로 등극한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은지원은 수많은 19금 잡지들을 베고 누워 토끼 눈을 하고 있는 모습과 불 꺼진 방에 쪼그리고 앉아 TV를 응시하는 모습 등 깨알 같은 연기를 선보였다.

은지원은 지난 ‘응답하라 1997’ 제작발표회에서 “다크서클 때문에 에로지존 캐릭터를 맡게 된 것 같다”며 “‘발’연기에서 한층 상승한 ‘배’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만큼, 발전된 모습 기대해도 좋다”고 야심 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은지원 은고딩?”, “은지원 은고딩, 깨알 같은 연기 기대할게요”, “다크서클 때문에 에로지존 캐릭터? 뭔가 잘 어울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