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활동 중단, “화영 탈퇴로 비난 여론 확산…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2012-08-01     고은별 기자

일명 ‘화영 왕따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최근 발표한 신곡 ‘데이 바이 데이’로 8월 둘째 주까지 방송 활동을 할 계획이었으나 화영의 팀 탈퇴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활동을 하기 힘든 상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티아라는 1일 열리는 SBS ‘K-POP 여수엑스포 슈퍼콘서트’에 불참하기로 했으며, 은정·소연·효민 등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소속사 김광수 대표는 보도 자료를 통해 티아라 멤버 화영과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밝혔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