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뱀’ 화석 발견…“공룡시대 살다가 멸종”

2012-07-31     고은별 기자

이른바 ‘괴물 뱀’의 화석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괴물 뱀’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일대 연구진은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 인근 산에서 7000만 년 전 화석을 발견했고, 분석결과 머리는 도마뱀을 닮았지만 다리가 없는 원시 뱀(괴물 뱀)으로 밝혀졌다.

발견된 뱀은 ‘코니오피스 프레세덴스(Coniophis Precedens)’라고 이름 붙여졌다.

예일대 박사는 “뱀의 크기는 60cm 정도며, 독은 없었다. 공룡시대에 살다가 멸종된 것 같다”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괴물 뱀 화석’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괴물 뱀이라니, 끔찍해”, “공룡시대? 아직도 화석이 존재하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