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강한 유치원생, “그래서 작은 토끼반 선생님도 너 사랑한다니?”
2012-07-30 유수정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책임감 강한 유치원생’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유치원생이 ‘사랑한다고 말했거든’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시 한 편이 담겨있다.
이 유치원생은 “난 할 수 없이 작은 토끼반 선생님하고 결혼해야 돼”라며 “선생님한테 내가 사랑한다고 말했거든”이라는 말로 시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신랑신부의 모습이 시 아래쪽에 함께 담겨있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책임감 강한 유치원생의 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꿈도 큰 유치원생”, “사랑이 뭔 줄 아니”, “작은 토끼반 선생님은 뭐라셨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